김포시의회, 제171회 임시회 개회…8건 발의 20건 안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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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제171회 임시회 개회…8건 발의 20건 안건 심사
  • 최덕종 기자
  • 승인 2016.10.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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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김포시의회는 17일 제171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임시회는 오늘부터 7일간 일정으로 8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20건의 제출안건 심사를 하게 된다.

유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현대건설이 추진하는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해당주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지난 2015년 10월 14일 제16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서도 사업지구 내 미 계약 토지주로부터 환지방식보다는 협의매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또 김포시는 주민들의 억울함을 대변하기 보다 오히려 사업자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환지인가를 앞두고 김포시는 100여명에 달하는 미계약 토지주들과 간담회 또는 토론회 절차도 없이 10월 6일에 환지계획 인가를 내주어 주민들이 망연자실했다고 했다.

유 의장은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논리로 주거 터전을 잃고 생존을 위협 당하는 현실은 분명 법보다 우선이라는 것,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러한 억울함을 풀어 주는 것이 김포시 행정이고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주체인 현대건설 측에 강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미 계약 토지소유자들에게 현실적인 보상과 이주․정착이 가능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유 의장은 개회사에서 밝혔다.

 

최덕종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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