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부천시는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총 846명이다 이들은 17일 경기도 홈페이지와 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다.
올해 1월 1일 기준 명단공개 대상자는 974명, 231억 원, 이중 108명의 체납자에게 5억여 원을 징수했다. 그중 30%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는 이번 명단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개인체납자는 733명 164억 원, 법인체납자는 113명 38억 원으로 총 체납액이 202억 원에 이른다. 또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세목, 납부기한과 체납요지 등이다.
이에 시는 법인 최고 체납액을 기록한 업체는 주식회사 지에스플랜닝으로 지방소득세(법인소득) 등 7억 원이며, 개인 최고 체납자는 박 모 씨로 지방소득세(종합소득) 등 3억 8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황인화 징수과장은 올해 징수과가 신설돼 체납자 가택수사, 경찰합동 체납차량 길거리 단속 등은 물론 신 징수기법을 동원해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최덕종 기자 cdj7474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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