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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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 최덕종 기자
  • 승인 2016.10.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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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김포시는 17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시 홈페이지 및 시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세가 1천만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515명이다.

또한 체납액은 법인이 107개 업체에 29억 6300만원이며, 개인이 408명에 95억 4000만원이다.

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주)송암약품으로 취득세 등 2억 7200만원이다. 또 개인은 오명환 (57세)씨로 지방소득세 등 3억 8800만원을 체납했다고 했다.

시는 지방세 3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가 법령 개정으로 올해부터 1000만원이상으로 변경돼 지난해 공개대상이였던 66명보다 7.8배 증가했다고 했다.

공개 내용에는 법인명 (대표자), 성명, 주소, 연령, 체납액, 체납세목, 체납요지가 공개된다. 또한 시는 이번 공개 대상은 6개월간 소명기간을 거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최덕종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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