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노인 생신 상 차려드리기로 사랑나눔 몸소 실천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남 영광군 염산면(면장 김선재)은 지난 13일 축동리 신동마을에 거주하는 97세 한맹상 노인을 찾아 케이크, 다과 등으로 생신 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축하했다.
이날 면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한 한맹상 노인은 허리가 조금도 구부러지지 않았으며, 젊은 사람들 못지않은 건강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병원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이 건강하게 97번 째 생일을 맞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맹상 노인은 이어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생일을 챙겨주기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겠다”고 말하면서 매우 기뻐했으며, 건강비결은 삼시세끼 제때 챙겨먹기, 소식, 채식위주의 식단, 소일거리,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기 등이다고 밝혔다.
김선재 면장은 “97세의 어르신 생신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무병장수 하여 전국에서 제일 오래 사는 어르신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연종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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