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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서남해안갯벌세계유산등재 추진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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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서남해안갯벌세계유산등재 추진박차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6.10.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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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국제학술 조사추진단 신안군 방문
▶서남해안 갯벌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위해 국제학술조사 추진단들이 13일 신안군을 방문하고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다도해 청정 갯벌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은 서남해안 갯벌세계유산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관내 다도해 갯벌의 가치와 비교우위 자원을 세계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서남해안 갯벌세계유산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에 걸쳐 개최되고 있는 기간 중 국제학술조사 추진단들이 신안군 현장답사를 하였다.고 밝혔다.

서남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2016국제학술대회‘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피터 세이드와 해외자문위원 엔스 에네마크 등 국외 전문가들의 강연 및 현장답사를 통해 등재 신청에 필요한 절차와 조건, 준비 과정 등을 안내한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13일 다도해 갯벌 현장답사에 앞서 서남해안 갯벌세계유산등재 추진단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신안군은 이번 간담회 및 현장답사를 통해서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섬을 둘러싸고 다양한 종류의 갯벌, 암반으로 이루어진 섬과 산 사이에 갯벌이 형성되어 있어 다도해 갯벌의 가치와 비교우위 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다.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갯벌의 뛰어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신안군은 그동안 갯벌의 효율적인 보존과 현명한 활용을 위해 증도습지보호지역, 증도갯벌도립공원, 장도 람사르습지, 신안 다도해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정해 왔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앞으로 자연유산 보존·활용에 있어 가장 권위 있는 세계유산 등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신안의 다도해 갯벌이 등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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