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용인시 관광콘텐츠 융합 게임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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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 용인시 관광콘텐츠 융합 게임콘텐츠 개발
  • 서혜정 기자
  • 승인 2016.10.1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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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왼쪽)과 유대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총장(오른족) 사진제공= 청강문화산업대학교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올 여름 속초는 한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으로 유난히 뜨거웠다. 처음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이 국내에 알려졌을 당시 사람들은 다소 낯선 콘텐츠에 호기심을 보였고 이 호기심은 증강현실 게임 붐으로 이어졌다. 덕분에 속초는 관광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후문이다.

국내에서도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12일 용인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용인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문화콘텐츠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 개발 역량과 접목해 융합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스마트폰의 GPS, 자이로센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을 전담하는 게임콘텐츠스쿨은 증강현실을 이용해 몬스터 캐릭터를 수집하는 게임성을 추가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극 활용해 관광콘텐츠 융합형 기능성게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콘텐츠 체험 후기 및 사진을 SNS에 올려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콘텐츠 중앙관리 시스템 가상현실(VR)과 기술을 이용한 관광지 홍보 등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즉 단순히 게임콘텐츠 이상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모바일 증강현실(AR)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될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GPS를 기반으로 용인 관광지에서 몬스터 사냥게임도 하고 인센티브도 받아갈 수 있다. 캐릭터 수집 후 기념사진 찍기 및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공유도 가능하며 SNS에 캐릭터 수집 인증 시 선발을 통한 용인시 주요 관광지 입장권·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융합콘텐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자체와 학교가 힘을 합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김상중 원장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 세계를 만들어 대중과 즐거움을 공유 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 시키는 교육에 더욱 집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차세대 가상현실 기술인 융합현실(MR : Mixed Reality)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활용 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새로운 공간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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