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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행기에 입석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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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행기에 입석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전 확인
  • 김대현 기자
  • 승인 2016.10.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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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나고야)=김대현 기자] 일본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은 11일 전일항공기(全日空機)가 정원보다 1명 많은 승객을 탑승시키는 바람에 한 명이 선 채로 이륙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승객의 정원초과 사고는 지난9월 30일 후쿠오카(福岡)에서 출발하는 하네다(羽田)행 비행기에서 일어났다.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아버지와 함께 탑승 예정이던 아들이 실수로 자신의 것이 아닌 아버지의 티켓의 바코드를 예약·발권 사이트에서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표시하고 보안 검사장과 탑승구를 통과했다. 아버지와 같은 바코드가 나오자 ‘재통과’등의 에러 메시지가 나왔지만 보안 검사원들은 판독기 오류로 착각하고 통과시켰다고 한다.

예약 시스템 상에서의 아들은 ‘미탑승’으로 분류되어, 전일항공기(全日空機)는 그 자리에 대기 손님 한 명을 탑승시켰다. 결국 정원보다 한 명 많은 탑승을 한샘이다.

비행기가 주기장(駐機場)을 떠난 뒤 서있는 고객이 있음을 승무원이 알아챈 후 비행기는 곧 바로 유턴하여 되돌아 왔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공항 보안검색의 실수 등이 발생한 점이 부각되면서 전일항공기(全日空機)에 대한 일본 언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김대현 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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