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9 (금)
농진청, 국산 단감 품종 현장평가회와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농진청, 국산 단감 품종 현장평가회와 심포지엄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6.10.11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덕녕기자] 농촌진흥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배연구소(전남 나주) 등에서 시장성이 유망한 국산 단감 품종에 대한 현장평가회와 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1일에 진행하는 단감 품종 현장평가회에는 단감 새 품종 재배농가, 종묘업자, 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해 새 품종 시식과 기호도 평가, 재배 상 보완할 문제점을 토론한다.

12일에 열리는 감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은 단감 재배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평가받는 단감 품종은 '조완'(2012년 개발), '원미'(2014년 개발), '원추'(2015년 개발) 등 생산자와 소비자로부터 각광받는 조생종 3품종이다.

'조완' 품종은 기존의 추석용 품종인 '서촌조생'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우리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해 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조완'은 완전단감1) 품종으로 재배가 쉬워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미'와 '원추' 품종은 추석이 지나고 '부유' 등 만생종이 출하되기 전까지 단감 생산이 거의 없는 시기에 출하하는 품종으로 개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감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과 감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생산과 유통 개선,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해 소비 경향에 맞는 새 품종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토론한다.

농촌진흥청 김명수 배연구소장은 “단감 새 품종을 분야별로 연계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는 소비, 생산, 유통, 연구·지도, 정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단감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