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덕종 기자] 김포시는 함상공원에서 오는 15일 ‘2016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와 22일에는 ‘자전거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걷기행사 코스는 함상공원을 출발,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덕포진 둘레길을 거쳐 함상공원으로 되돌아오는 8km의 순환형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다.
자전거투어는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에서 진행된다. 코스는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을 시작으로 후평리철새도래지를 거쳐 전류리포구 군부대 훈련장으로 되돌아오는 총 18km의 순환형 코스로 예상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이번 걷기행사가 개최되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군 철책선과 소초들 사이로 다양한 예술조형물들이 설치되어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아름다움’이 공존한 지역이다. 또 경기도 전체 12개 코스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난타공연, 야외조형물 전시 및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느린 우체통 엽서쓰기,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덕포진 사적지 사진전시회, 평화기원 리본달기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에게는 걸을 때 마다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비무장지대(DMZ) 환경보전사업에 사용되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이 날 연계 행사로 ‘평화누리 종주투어’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씨가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동행하며, 출발지 포토월에서 사진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참가신청은 오전 10시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걷기행사 1000명(참가비 1만 5000원), 자전거투어 300명(참가비 1만원) 이다.
한편 걷기참가자에게는 등산스틱을 기념품으로 주며 간식과 완보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자전거투어 참가자에게는 선글라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최덕종 기자 oknaja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