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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사 하반기 채용 지난해 비해 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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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사 하반기 채용 지난해 비해 7.4% 증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9.15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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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재정부실이 국내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하반기 고용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용전망’에 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개 그룹사가 고용규모와 시기를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19개의 그룹사들이 밝힌 채용 규모는 총 44,796명으로 이는 지난해 고용인원인 41,720명에 비해 7.4%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그중, 대졸 신입사원이 차지하는 규모는 19,150명인 것으로 조사됐고, 이는 지난 하반기 고용인원인 18,190명 보다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 하반기는 그룹사들의 고졸 채용 확대가 눈에 띈다.

조사에 응한 주요 그룹사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학력차별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하반기 고졸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고졸 채용 규모를 확정한 13개(6개 그룹사는 정확한 고졸 채용인원 미정) 그룹사들이 밝힌 고졸자 채용 규모는 14,214명으로 지난해(11,920명) 대비 19.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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