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9월 수산물 수출액이 1억 9100만 불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12.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일본, 중국,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6%, 26.3%, 5.8%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수출 1~3위 품목인 참치, 김, 오징어가 그간 추진해온 홍보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는 동시에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9%, 23.8%, 21.3% 증가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소비 심리 저하 등 세계 시장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으나, 고급 수산식품 등의 수출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수출 단가가 높은 참치, 전복 등을 중심으로 물류 체계를 개선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수산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