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올해 수확기 쌀 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 방안을 발표했으며, 대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올해 쌀 생산량 중 신곡수요를 초과하는 물량을 대상으로 정부가 연내 시장격리를 실시한다.
다음으로 정부와 농협중앙회는 RPC 등에 대한 벼 매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RPC가 적정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
또한 공공비축미(36만 톤) 및 해외공여용 쌀(3만 톤)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매입한다.
아울러 수확기동안 밥쌀용 수입쌀의 방출을 감축하거나 중단하고, 국내산-수입 쌀 혼합유통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그 밖에 사료용 쌀 추가공급, 해외원조 등 특별재고관리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쌀 소득보전직불제를 통해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농가 수취가격은 목표가격(188천원/80kg)의 일정 수준으로 보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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