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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위한 첫 번째 투자…태아보험 상세 비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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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위한 첫 번째 투자…태아보험 상세 비교 필요
  • 곽홍희 기자
  • 승인 2016.10.0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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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곽홍희 기자] 대한민국의 출산율(2013년 기준)은 G20 국가 중 최하위다.

저 출산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부부 즉, 딩크족이 크게 늘고 있으며, 자녀를 두더라도 임신 및 출산 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은 실정.

실제로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 통계에 따르면 첫 아이를 출산하는 산모의 평균 연령이 31.2세로 조사됐으며, 이는 1995년 26.5세에 비해 4.74세가 올라간 수준이다.

이렇듯 한 명 내지는 두 명의 자녀만을 낳아 양육에 집중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은 자녀의 건강 및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태아 보험 가입은 출산을 위한 필수 준비 목록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됐으며, 키즈산업 및 사교육 시장은 연일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태아 보험은 태아 관련 특약이 포함된 어린이 보험 상품을 뜻하며, 임신 사실을 확인한 순간부터 임신 22주 이내에 가입이 가능하다.

출생 직후 신생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이상아 입원비용 및 수술비용, 저체중아 인큐베이터 입원비용, 출산 전후기 질병 등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출산 시 산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각 보험사별로 보장 내용 및 보장 금액, 보험료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이 이를 모두 비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보험사별 상품 비교 및 개인에게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일부 해결되고 있으며, 실제로 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 저렴한 태아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 올뉴인슈 관계자는 “보험 비교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 소비자들이 올바른 업체를 선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용 업체가 얼마나 많은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지, 가입 후에도 가입자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며, 고가의 사은품을 내세우며 높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상품을 추천하는 업체의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뉴인슈는 MG손해보험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 CI보험, 메리츠화재 내mom같은 어린이보험, KB손해보험 KB희망플러스 자녀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비교 분석 중에 있으며, 태아 보험 외에도 의료실비, 암, 화재 보험 등 모든 종류의 상품을 보험사 별로 비교해주고 있다.

곽홍희 기자 bin09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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