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에는 물론 국토부에도 거짓 보고
[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지난 8월 7일 발생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열차 탈선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언론은 운연역 차량기지에서 열차가 탈선했다는 보도를 한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교통공사는 “실제 상황에 대비해 예고 없이 실시한 모의 훈련이었으며, 실제 탈선은 없었다. 훈련 장면에 대한 영상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국토교통부에도 이 같이 보고했었다.
하지만, 오늘(6일) 당시 탈선 사고 장면을 담은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인천교통공사의 당시 주장이 거짓으로 확인됐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인천교통공사는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조경희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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