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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상암동·홍대 일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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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국제뮤직페어’ 상암동·홍대 일원서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0.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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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2016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6, 이하 뮤콘)’가 오늘(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정으로 상암동과 홍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다.

‘세계 음악시장으로 들어가는 열쇠(Key to the Global Music Gate)’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뮤콘에서는 케이팝(K-Pop)과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쇼케이스와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 해외 구매자들(바이어)과 국내 업계 관계자, 음악인(뮤지션)들과의 비즈매칭 등으로 꾸며진다.

비즈매칭이란 구매자와 판매자,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 간의 투자 상담 및 수출 계약 등을 위한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말한다.

6일 저녁에는 상암동 문화방송 야외무대에서 뮤콘 개막 기념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빅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88서울올림픽의 주제가인 ‘손에손잡고(Hand in Hand)’를 작곡한 조르지오 모로더와 국내 실력파 걸그룹 씨스타의 협업 무대도 펼쳐진다.

올해 쇼케이스는 문화방송(MBC)의 디엠시(DMC)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리며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상암동과 홍대 일원에서 케이팝 중심 쇼케이스와 인디밴드 중심 쇼케이스로 나뉘어 이원으로 운영된다.

케이팝 관련 음악인들의 무대는 문화방송 공개홀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인디밴드 중심의 무대는 홍대 상상마당과 무브홀 두 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뮤콘에서는 음악산업의 흐름을 분석하고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주제로 총 20여 개의 콘퍼런스가 운영된다. 조르지오 모로더와 작곡가 김형석의 기조강연도 마련된다.

또한 음악을 매개로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케이(K)-뮤직포럼, 제2차 한중음악산업포럼이 개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제 음악 시장인 뮤콘이 케이팝은 물론이고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우리 대중음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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