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9월 9일 광주일보에서 발표한 전남 단체장 직무평가에서 정기호 영광군수가 광주ㆍ전남 자치단체장 중 두 번째로 높은 직무평가를 받아 눈길을 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일보사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주ㆍ전남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평가와 재신임 여부는 물론 기초자치단체장의 업무수행 평가, 정당지지율 추이 등을 알아보기 위해 광주ㆍ전남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 48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광주ㆍ전남 자치단체장 중 이명흠 장흥 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직무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71.5%가 “잘하고 있다” 고 응답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른 지방 산단과는 달리 순조롭게 조성 중인 대마산업단지 64% 선분양과 전국 최초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와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선정 등 성과가 인정 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지역 이낙연 국회의원은 내년 총선 지지율이 47%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영광ㆍ함평ㆍ장성에서 모두 45% 이상의 고른 지지율과 의정활동평가에서 “잘했다”는 긍정 응답이 72.7%를 기록, “잘못했다”는 부정적인 평가 17.6%보다 55.1%나 높이 나타났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