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양현)은 오는 10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2016 광주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30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청,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서, ㈜오이솔루션, 디케이산업(주), 기광산업(주) 등 218개 사업체가 참여하여 936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 중 68개사는 박람회장에서 현장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채용 직종은 연구개발직, 건축직, 콜센터상담원, 품질관리, 생산직, 물류배송직, 경리사무원, 금형설계, 경비원 등 다양하며, 쇼셜커머스업체 쿠팡은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는 쿠팡맨 3000명을 인턴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에서는 ㈜오이솔루션 등 광주·전라권지역의 우수 강소기업 5곳이 참여하여 채용정보, 근로조건 등을 소개하고 1:1 채용상담을 하는 “꿀팁 인 더 잡” 행사를 진행한다.
‘청년희망재단’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전PT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1차 면접합격자 중 면접컨설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비용(정장 대여비, 교통비, 숙박비) 지원 사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직업체험관, 취업 컨설팅관, 고용정책홍보관 등이 운영되는데,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취업 관련 서류 및 면접에 대한 상담과 계층별 특성에 맞는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취업 UCC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세바시 스타강사 김창옥이“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며, 이 밖에 빛가람 혁신도시 홍보관, 이력서 무료사진관, 드론 제작, 캐리커처＆웹툰, 3D 프린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김양현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소개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력 있고 직원복지가 좋은 기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청년의 추가 면접비용 지원 등을 연계했다”고 그간의 채용박람회와의 차별성을 설명하면서,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제계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광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같이 해나가기로 하였다”라고 광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의지도 밝혔다.
한편, 박람회 참여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2016 광주권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필수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