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류 사육 농가 대상 구제역 백신 지원 통한 예방접종 추진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구제역 유입 위험시기를 앞두고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규모 농가 순회소독과 축산농가 일제소득 등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인구 이동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기간 중 마을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등 주요 장소에 축산 방역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하고 연휴 기간 중 귀성객 농장 출입제한 및 자체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2016년 10월 부터 2017년 5월)앞두고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지원을 통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역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통해 읍면 담당 농가를 편성·운영으로 집중관리를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 방역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축사 소독을 통해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축산농가와 함께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 및 거래 금지, 축사 내·외부 소독 철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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