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서울시가 오늘(28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환영식은 제31회 하계올림픽과 제15회 하계패럴림픽에 참가해 선전한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전원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환영식에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하는 손연재 선수 등을 제외한 양궁 금메달 2관왕 장혜진 선수, 펜싱 박상영 선수 등 메달리스트 등 선수와 지도자 23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소속 선수들은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나갈 때 서울을 대표해 나가는 선수들로, 이번 올림픽에 10개 종목 17명· 패럴림픽에 2개 종목 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선수와 지도자들이 지난 4년간 고된 훈련을 감내했을 것에 박수를 보냈다. 또 선수단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포상금 및 격려금을 수여하고 오찬을 통해 선수단과의 환담을 실시했다.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선수와 7연속 패럴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김경묵 선수, 육군 사격교관에서 패럴림픽 사격 메달리스트로 장애를 딛고 거듭 태어난 이장호 선수는 이 자리에서 각각 기념패와 자신이 사용한 탁구라켓, 사격표적지를 박원순 시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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