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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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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 박한규 기자
  • 승인 2016.09.2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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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발생 원인 중 사고로 인한 발생이 88.9%로 가장 높아
<사진제공=광양시>

[KNS뉴스통신=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중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시기에 사고로 뇌손상 및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20개소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교육을 포함해 19개소 84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사와 학부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추정 장애인수는 약 273만 명(등록장애인 수 약 250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발생의 88.9%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지체장애인(130만 명) 중 49.4% 이상이 각종 사고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황원미 도시보건 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아이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체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장애발생 5계명과 생활주변 사고발생예방법을 중심으로 한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 2016년 7월 현재 7400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체장애인 4033명, 시각장애인 731명, 청각장애인 776명, 뇌병변장애인 628명 등 순으로 등록돼있다.

박한규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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