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축제 ‘더 비어위크 서울(TBWS)’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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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축제 ‘더 비어위크 서울(TBWS)’ 성황리 종료
  • 김상배 기자
  • 승인 2016.09.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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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엄선된 국내외 크래프트 비어를 선보인 ‘더 비어위크 서울(TBWS)’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 '더부스' 주최로 진행됐으며 1만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맥주 라인업은 국내 미수입 해외 브루어리들이 포함된 ‘게스트 라인업’과 한국 브루어리들로 구성된 ‘로컬 라인업’으로 나뉘어 선보였다. 특히 국내에 아직 유통되지 않은 해외 브루어리들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샌디에고 장인 브루어리 ‘에일스미스(AleSmith)’, 뉴욕 브루클린에서 힙한 브루어리 ‘아더하프(Other Half)’, 노르웨이 대표 브루어리 ‘뇌그너(Nøgne Ø)’ 등 해외 브루어리 맥주와 주최사 더부스의 ‘ㅋIPA’와 ‘국민 IPA’, 시큼한 맛을 자랑하는 와일드웨이브의 ‘설레임+’ 등 국내 크래프트 시장의 성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맥주의 맛을 더하는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수제버거와 BBQ 플래터, 타코 등 글로벌 푸드뿐만 아니라 김치버스의 ‘회기동 퀘사디아’와 더부스의 ‘대동강 페일에일’, 미래식당의 ‘속초 중앙 닭강정’과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즈므 블랑’의 조합 등 맥주와 음식이 어우러진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버스킹 사운드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더부스 김희윤 대표는 “색다른 크래프트 비어와 함께하는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부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자랑하는 크래프트 비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국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 확산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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