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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노조, 연대 파업 돌입…출퇴근 시간대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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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노조, 연대 파업 돌입…출퇴근 시간대 정상 운행
  • 김린 기자
  • 승인 2016.09.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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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노조 위원장들이 지난 7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27일 공동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제공=전국철도노동조합>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철도·지하철 노조는 이날 연대 파업을 시작한다. 철도·지하철 노조의 동시 파업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이번 파업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는 감축 운행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평소의 60% 수준, 화물 열차는 평소의 30% 수준으로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KTX와 통근열차는 대체 인력이 투입돼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 노조도 철도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파업에 들어간다.

다만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은 1~8호선이 파업에 참여한다. 상대적로 덜 혼잡한 낮 시간대에 지하철이 평소의 80~85% 수준으로 운행된다. 민자 노선인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된다.

부산 지하철 1~3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외 시간에 평소의 70~80% 수준으로 운행된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4호선은 파업과 관계없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 모두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체인력이 투입돼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된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파업 기간 동안 시내 버스 추가 운행, 택시 부제 해제 등 수단을 동원해 대비할 계획이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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