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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진 피해 기업 금융애로 해소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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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진 피해 기업 금융애로 해소 ‘앞장선다’
  • 권대환
  • 승인 2016.09.26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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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실시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진 피해 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앞장선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지진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예컨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자대출 우대지원과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하는 게 핵심이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진 피해 기업에게 특별출연보증서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진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와 울산 및 인근지역 소재 개인사업자 포함 중소기업이며 지원기간은 올해 말까지”라며 “신규대출은 총 500억원 한도로 최고 1.0%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하며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해 기업의 원금상환 부담을 완화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대환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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