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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테크 마힌드라‧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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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테크 마힌드라‧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 권대환
  • 승인 2016.09.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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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 사업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사진제공=쌍용차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쌍용자동차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커넥티드 카 플랫폼 구현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다.”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커넥티드 카 사업 협력에 발벗고 나서 업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란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해 통신망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차량 내‧외부 정보 송수신 및 서비스 제공, 차량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26일 쌍용차에 따르면 미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을 위해 지난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및 LG유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3년 내 커넥티드 카 플랫폼 공동 개발 및 론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마힌드라 그룹의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가 참여함으로써 기술 개발 부문에서의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 그룹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에 따라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테크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보안 및 원격 제어 관련 텔레매틱스(Telematics) 플랫폼을,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 제공 및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요차는 특히 지난해 6월 세계적인 IT회사 구글(Google)이 주도하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 글로벌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 OAA(Open Automotive Alliance)에 마힌드라 &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와 동시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대환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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