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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골프스타 아놀드 파머 87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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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골프스타 아놀드 파머 87세 별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6.09.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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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파머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미국골프협회는 카리스마와 대중 친화력으로 '아니 부대'라는 골수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위대한 골프 선수 아놀드 파머가 9월 25일(현지시간) 향년 8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위대한 골프 대사인 아놀드 파머가 향년 8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매우 슬프다"고 USGA는 트위터에 성명을 발표했다.

아놀드 파머는 선수생활동안 7번의 메이저 토너먼트를 우승했다. 1958년, 1960년, 1962년, 1964년에 마스터스 대회를 네 번 우승했고, 브리티시 오픈은 1961년과 62년에 두번, US 오픈은 1960년에 한 번 우승했다.

아놀드 파머 특유의 정면승부는 팬들을 흥분시켰고, 최초의 TV 골프 수퍼스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가 스포츠 스타로 떠오르면서 골프는 주류 스포츠로 받돋움했고, 잭 니클라우스와 개리 플레이어도 등장하면서 방송 중계료와 우승 상금도 치솟았다.

그의 사인은 바로 밝혀지진 않은 상태이다.

아놀드 파머가 4월 마스터즈 대회에서 첫 티샷을 날리기 위해 플레이어와 니클라우스와 함께 참석했을 때 파머는 병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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