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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오는 30일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 짐 패티슨 회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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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오는 30일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 짐 패티슨 회장 방문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6.09.2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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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수입 확대 논의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수입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 짐 패티슨 회장이 오는 30일∼10월 1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961년 설립된 짐 패티슨 그룹은 국내 홈플러스 규모의 슈퍼체인 545개를 둔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으로, 직원 3만 7000여명에 연간 매출액이 한화 기준으로 8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캐나다 바이어를 통해 수입한 녹차류·딸기·감 등 연간 150만 달러어치의 하동 농·특산물을 현지 마켓에 입점해 캐나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지난해 5월 오버웨이티 푸드그룹 구매담당이사 등 구매책임자 일행이 하동을 찾아 하동 농·특산물 10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생산·가공 공장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던 윤상기 군수가 짐 패티슨 회장을 직접 만나 향후 지속적인 하동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짐 패티슨 회장에게 명예 하동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짐 패티슨 회장은 당시 윤상기 군수의 하동 방문 요청에 따라 데이브 콥 그룹 상무이사, 블랜드 스콧 그룹 식품계열사 부사장, 윌슨 캄 아시아 식품구매총괄 사장 등이 하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 짐 패티슨 회장 일행은 조규일 경남서부부지사, 윤상기 군수와 하동을 비롯한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화개면 캔싱턴 리조트에 마련된 경남지역 수출상품 상담회도 참석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짐 패티슨그룹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양측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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