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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與, 정 의장 발언 왜곡은 국감 보이콧 책임 모면용 호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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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與, 정 의장 발언 왜곡은 국감 보이콧 책임 모면용 호도책”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9.2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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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발언은 국회의장으로서 여야 대치 상황 풀기 위한 중재 노력의 일환”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6일)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다른 정치적 사안과 거래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 의장의 발언을 왜곡하는 것은 20대 국회 첫 국감을 보이콧하는데 따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호도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의장의 발언은 국회의장으로서 여야의 대치 상황을 풀기 위한 중재 노력의 일환이었다. 모든 것을 사시를 뜨고 보니 불순하게 보이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마냥 비뚤어진 시선으로 국회를 바라보는 새누리당에게 국회의 본분이 정부에 대한 견제이고 감시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다”며, “국회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은 대통령을 흔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행태와 국정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본분을 망각한 새누리당이야말로 국회를 통법부로 만들려는 행태를 중단하고 집권여당으로서 본분을 다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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