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요청 25분만에 현장에 도착, 안전조치 실시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청산도 인근해상에서 침수중인 해양조사선 S선박을 구조해 예인 조치했다.
23일 완도해경(서장 김상배)에 따르면 해양조사선 S선박(12톤,승선원3명)은 이날 오전 7시경 완도항에서 출항하여 완도군 청산도 북서방 2마일 인근해상에서 해양조사(어초확인)를 하던 중 오전 9시 5분경 기관실 반 정도가 침수되어 완도VTS를 경유하여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오전 9시 30분경에 신고접수 2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선장 박모씨(남, 58세)등 승선원 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하고 침수부위 배수작업과 안전조치 후 오전 11시 40분경 S선박을 완도항 1부두로 안전하게 예인했다.침수당시 해양조사선 S호 선박에 경유가 적재되어 있었으나 유출되지 않아 오염상황은 없었으며, 승선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배 완도해경 서장은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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