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인범 기자] ‘2016년도 제38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수상자들이 선정·발표됐다.

인천시는 오늘(23일) ‘시민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수상자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회공익부문」에서 ‘새마을분야’ 윤상현, ‘봉사분야’ 김용애, ‘공익분야’ 박용렬, ‘환경분야’ 남선정, ‘국제교류분야’ 하영미, ‘기타특별분야’ 오상숙씨가 각각 선정됐다.

「효행상부문」에서는 김형석씨가, 「산업발전상부문」에서는 ‘상공업분야(사용자)’ 이경호, ‘상공업분야(근로자)’ 최종덕, ‘농수산분야’ 김진일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중 역대 최연소 시민상 수상자인 ‘효행상 부문’ 김형석(20세) 수상자는 부모님이 안 계신 가운데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어린 사촌 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항공정비 관련 직업학교로 진학하는 등 요즘 청소년의 귀감이 될 정도로 효심이 깊은 청년으로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내달(10월) 15일 문학월드컵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인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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