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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지구단위 계획, 시장 일가 땅투기 의혹으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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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지구단위 계획, 시장 일가 땅투기 의혹으로 불투명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6.09.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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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인천 월미지구의 지구단위 계획 추진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의 일가와 김홍섭 중구청장의 시세 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아울러, 더민주는 유 시장이 일가와 김 구청장의 해당지역 땅에 대한 소유권을 공기업에 넘기는 방안과 졸속 규제 완화와 난개발을 막기위한 월미도 개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하자는 내용을 새누리당에게 제안했다.

더민주는 이번 일에 대해 월미도 지구에 건축물 높이를 14층 정도까지 높이는 지구단위 계획은 전임 시장인 안상수 시장 때 추진된 사업으로 130억 원 정도의 시세 차익을 놓고 유시 장 일가가 벌이는 기획 부동산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분명히 의혹이 있다면 진실을 규명해야하고 인천시 수장이 개발계획으로 이권이 형성된다면 이 또한 공익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라며 “아울러 이번 기회를 들어 정치권에 관여하거나 출마를 계획하는 인사들과 더불어 일가들에 대해서 재산 형성 과정을 밝히는 제도와 더불어 부정적 재산에 대해서는 공익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를 만들고 정착 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번 더민주의 주장과 관련해 인천시민사회에선 여‧야 정치인의 재산 형성과 재산 기부활동의 독려를 위한 시민단체 구성을 눈앞에 두고 (가칭)‘정치인 재산형성과정 검증을 위한 인천시민모임(약칭 정재검)’이 오는 11월경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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