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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공예센터, 산림소득 창출 가능성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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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공예센터, 산림소득 창출 가능성 열었다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9.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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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8개월만에 13만명 방문 매출 3억9천여 만원ㆍ기능인 양성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는 장흥 우드랜드 일원에 위치한 전국 최대규모의 ‘전남도목공예센터’가 개관 8개월만에 관광객 13만명이 방문해 3억9,4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장흥군 물축제 기간동안 목공예센터가 전국에 널리 알려져 8월 한달동안 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7,800만원 매출을 달성, 월간 최고 성과를 올렸다.

센터에서는 지역의 편백나무 등을 활용해 책상, 침대 등 목가구를 비롯 생활용품, 주방용품, 목기, 장난감 등 다양한 목공예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아토피 피부염 등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목공예센터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국내 목공예 작가의 우수작품이 전시돼 관광객이 풍요로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예품 전시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목공예품을 갖추고 공예품 할인판매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관광객들이 우수한 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과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편백숲을 활용한 목공예 체험행사와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편백나무를 이용해 동물모형 만들기, 시계나 목걸이 등 초․중․고생, 일반인들에게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행사로 지금까지 1,595명이 참여했다.

목공예 기능인 양성 프로그램은 도내 실업자 해소와 지역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특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숙련된 목공예 전문기능인을 양성한다.

김동현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목공예센터가 남도 관광명소로 우뚝 선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목재산업 기반구축, 시제품 개발, 유통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목공예산업화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목재산업을 집적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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