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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생물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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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양생물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9.12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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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연구개발사업에 100억 투자해 기능성물질 등 개발 나서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전라남도는 해양생물R&D사업에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도내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해 해양생물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해양생물 기능성물질 개발, 해양바이오 소재 산업화 등 지원을 위한 해양생물R&D사업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사업에는 10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연두털말(해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다기능성 화장품 개발, 생전복 유통기간 연장 신기능 포장재 개발, 미역․다시마의 고급화 가공기술 개발, 어패류를 이용한 고급 연제품 개발 등 4개 과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33%를 차지하고도 원료 및 단순가공품으로 판매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었으나 해양바이오 기업의 원천기술 및 제품 개발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등을 꾀하고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세계적인 제품 및 소재 개발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생물산업은 풍부한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해양메디컬푸드 등 인간생활 모든 분야의 유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적으로 해양생물은 지구 생물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0.01%만 활용되고 있는 실정에서 최근 육상 자원 고갈로 해양생물 자원분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양생물자원을 소재로 한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전남이 앞장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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