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2016년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된 제11회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시흥시 장곡동 섬말길 94)에서 펼쳐진다.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갯골의 자연환경 속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터’ △옛 염전터에서 만들어진 소금을 활용한 소금놀이 ‘소금왕국’ △갯골의 갈대를 재료로 하는 만들기 체험 ‘갈대공작소’ △오감으로 배우는 생태교육 ‘곤충나라’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올 축제는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생태놀이터, 패밀리런, 어쿠스틱 음악제, 곤충전시관 등이 확대돼 모두 43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축제당일 자연친화적인 생태축제인 만큼 축제장인 갯골생태공원의 환경보호를 위해 일반차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이 셔틀버스를 통해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흥시 17개동 전역에 매시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시흥시청 및 월곶역에도 셔틀버스를 운행해 외부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각 동 주민센터 및 그 인근에 임시정류소가 마련되며 각 동별 자세한 정류소의 위치 및 시간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용훈 제11회 시흥갯골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시흥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운영을 통해 모든 방문객에게 갯골자연에서 쉼이 있는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갯골축제는 ‘2016년 경기도 10대 축제’,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20선 프로그램’, ‘2011년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축제로 축제가 열리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도내 유일의 내만 갯골에 조성된 곳으로 특유의 자연 생태 체험과 자연 친화적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