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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난치성(難治性) 알레르기 발병 구조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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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난치성(難治性) 알레르기 발병 구조 해명
  • 김대현 기자
  • 승인 2016.09.17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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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바대(千葉大)연구팀, 난치성 호흡기 질환의 완치가 목표

[KNS뉴스통신(나고야)=김대현 기자] 일본 치바대(千葉大)연구팀이 천식 등 난치성(難治性)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발견해 발증(発症)의 구조를 해명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발병을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논문은 지난16일 미국 학술지인 사이언스지 면역 로지(전자판)에 게재됐다.

 

알레르기 질환은 병원성 면역 세포가 혈관 밖으로 나오고, 폐 등의 조직에 도달하여 발생한다. 이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 치바대(千葉大)연구팀은 병원성 면역 세포가 혈관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을 돕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은 염증을 수반한 혈소판에서 방출되어 혈관 안쪽에 모여서 부착한다. 그곳을 발판으로 병원성 면역 세포가 혈관 밖으로 나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또한, 이 단백질과 병원성 면역 세포가 달라붙는 것을 막는 항체를 만들어 천식이 있는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천식을 일으키지 않았다.

 

치바대(千葉大)연구팀은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람에 쓸 수 있는 항체를 제작하고,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연구대표자인 나카야마 토시 노리(中山俊憲) 치바대교수(면역 발생학)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의 완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36785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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