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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0인 원탁토론’ 눈길 끄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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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0인 원탁토론’ 눈길 끄는 까닭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6.09.13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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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혁신교육 아이디어 얻었다”
▲ <사진제공=성동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200인 원탁토론으로 성동혁신교육 아이디어 얻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개최한 ‘성동 혁신교육 200인 원탁토론회’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청소년 전용 공간 확대와 맞춤형 진로 체험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제안이 나와 관심을 높였다.

13일 성동구에 따르면 원탁토론회는 지난 6일 무학여고 체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마을 교육 주체 2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안승문 서울시 교육자문관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의의와 과제’라는 특강과 다양한 교육 주체로 구성된 20개의 원탁별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혁신교육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상호토론을 실시했다. 토론 결과 전체 참여자 35%가 교육 혁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청소년 전용 공간 공간 확대’를 꼽았다. 또 ‘맞춤형 진로체험 강화’, ‘입시 및 진로 정보채널 확대’, ‘대학생 1:1 멘토-멘티 연결’ 등의 다양한 사업 의견이 제시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혁신교육은 학교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교육이 학교 밖 마을로 확대되는 걸 의미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구 관계자는 “토론시에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가 함께 참여하여 제시된 의견들을 원탁에 설치된 노트북에 기록해 행사장 중앙 화면에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토론회의 긴장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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