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을 전하기 위해 최근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9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김인정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어 소외계층 460여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를 방문, 700세트의 송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매년 한가위에 송편을 빚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관내에 어려운 소외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며 “우리 주위의 모든 이웃들이 훈훈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한가위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위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