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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오늘 한·중 정상회담…사드 설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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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오늘 한·중 정상회담…사드 설득 ‘주목’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6.09.05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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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배치 공식 발표 이후 첫 정상회담
안보리 결의안 이행 등 북핵 현안 논의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반도 사드배치 문제를 놓고 갈등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5일(현지시간) 사드배치 공식 발표 이후 첫 양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고,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지적하면서 안보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과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는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 사드배치는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닌 순수한 방어 목적의 자위권적인 조치라는 점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해 시 주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 3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5개월 만이며, 특히 한반도 사드배치 공식 발표 이후 처음이어서 이날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얼마나 이견을 좁히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G20 정상회의 2일차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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