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균형발전위원회의 철저한 검증과 시민 공청회 개최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신설경기장 입지검토 결과에 대해 두 차례의 철저한 검증과정을 통해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시는 U대회 신설경기장에 대여 △지역간 균형발전 △시 재정부담 최소화 △시민 이용 편리성 △대학과 연계한 사후 운영방안 등 입지 4대 원칙을 가지고 다양한 부지를 검토해 왔으며, 지난 6일 입지검토 용역결과 발표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신원형)의 심의를 가졌다.
심의결과 위원회 주관으로 시민 공청회를 개최(9.9 오후2시, 상무지구 광엑스포 주제관)하되 위원회의 현장회의와 병행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용역에 반영해 위원회에서 추가 심의(9.14)토록 했다. 덧붙여 공청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자치구와 체육단체에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의 추가심의를 통해 입지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의 간이예비타당성 조사와 U대회지원법에 의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U대회가 개최되는 2014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자제하고 행복한 창조도시 안에서 광주공동체의 시민의식이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양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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