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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의회, 기초의회 최초 ‘석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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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의회, 기초의회 최초 ‘석면교육’ 실시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6.09.01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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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가천대 교수·최미경 (사)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이사장 초청 교육 진행
이봉록 의장 “석면관련 조례개정에 대한 의원관심 촉구”
이안호 부의장 “석면 철거 이후 설치에 대한 관심 필요”
▲ 오늘(1일) 인천시 남구의회에서 진행된 ‘석면교육’ 모습. <사진제공=(사)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인천시 남구의회가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석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오늘(1일) 본회의 후 ‘석면 바로 알고 대처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는 이봉락 의장을 비롯한 남구의원 20여명이 참석해 석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은 강성규 가천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석면질환 및 세계적 석면대처 현황’에 대한 강의와 최미경 사단법인 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이사장의 ‘석면처리에 대한 실무 및 법적처리과정’과 ‘남구의 현재 석면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 최미경 이사장은 “법률(석면안전관리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량석면처리방안과 석면건축물안전관리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개정을 통한 구민들의 건강권보호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 남구의 석면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이봉록 구의회 의장은 “조례개정과 이에 대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안호 남구의회 부의장은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남구는 도시형 생할 주택, 각종 리모델링 사업 등이 진행되며 석면처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석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구의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석면처리와 관련해 현재 철거에 대한 지원은 있지만 어려운 서민들이 철거한 후에 이후 설치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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