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홍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축산물 소비량이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내달 9일까지 대대적인 축산물 취급 업소 위생 점검에 나섰다.
이번 축산물 점검 대상에는 관내 식육판매점, 식육가공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90여 개소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직원 건강 진단 실시 여부 △유통 부정 및 불법 행위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더불어 축산물 취급 업소에서 제조, 보관, 판매 중인 축산물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구 보건소 직원과 명예축산물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조가 현장 지도와 교육을 병행하고, 위반 업소에는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식중독 등 건강 위해 요인과 부정, 불량 유통행위의 사전 방지를 위해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한다”며 “구민들이 추석 제수용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홍희 기자 bin09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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