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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차기 대권 “문재인(23.9%) vs 반기문(22.4%)”…文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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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차기 대권 “문재인(23.9%) vs 반기문(22.4%)”…文 선두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6.08.2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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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후보적합도 “반기문(24.0%) vs 유승민(19.7%)”
더민주 대선후보적합도 “문재인(29.5%) vs 박원순(12.8%)”
국민 대선후보적합도 “안철수(30.0%) vs 손학규(13.4%)”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말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23.9%의 지지를 얻어 22.4%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한 달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각 정당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새누리당은 24.0%를 얻은 반기문 총장, 더불어민주당은 29.5%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은 30.0%를 얻은 안철수 전 대표가 각각 선두를 달렸다.

내년 12월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 41.8% ▲새누리당 31.4% ▲국민의당 15.7%순으로, 더민주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0.4~26.1%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모두 아홉 명의 후보군을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3.9%의 지지를 얻어 22.4%의 반기문 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한 달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박원순 9.5% ▲안철수 8.1% ▲손학규 5.5% ▲김무성 4.6% ▲오세훈 4.5% ▲유승민 4.2% ▲천정배 0.4%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9%).

지난 7월말 대비 ▲문재인(24.2% → 23.9%) 전 대표는 0.3%p ▲반기문(24.3% → 22.4%) 총장은 1.9%p ▲안철수(10.3% → 8.1%) 전 대표는 2.2%p 각각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박원순(8.1% → 9.5%) 서울시장은 1.4%p 상승하면서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국민의당 러브콜을 받고 있는 더민주 손학규(5.0% → 5.5%) 상임고문도 0.5%p 상승하면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성(26.3%) ▲여성(21.6%) ▲19/20대(29.8%) ▲30대(40.8%) ▲40대(30.4%) ▲서울(26.2%) ▲경기/인천(24.5%) ▲호남(25.2%) ▲부산/울산/경남(25.8%) ▲강원/제주(22.9%) ▲더민주(55.6%) ▲정의당(45.2%) ▲블루칼라(32.0%) ▲화이트칼라(37.4%) ▲학생(39.8%)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반기문 총장은 ▲50대(27.4%) ▲60대(36.6%) ▲충청(30.4%) ▲대구/경북(34.0%) ▲새누리당(45.8%) ▲무당층(23.0%) ▲농축수산업(40.3%) ▲자영업(28.2%) ▲전업주부(23.5%) ▲기타/무직(25.4%)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전 대표는 ▲국민의당(36.7%) 지지층에서만 선두를 달렸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새누리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본 조사에 처음 포함된 반기문 총장이 24.0%의 지지를 얻어 19.7%를 얻은 유승민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4.3%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8% ▲김무성 전 대표 8.3% ▲황교안 국무총리 3.6% ▲김문수 전 경기지사 3.1% ▲홍준표 경남지사 3.1% ▲원희룡 제주지사 2.9% ▲남경필 경기지사 2.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3.7%).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573명)에서는 ▲반기문(34.0%) ▲오세훈(13.3%) ▲유승민(8.2%) ▲김무성(6.8%) ▲황교안(6.2%) ▲홍준표(3.6%) ▲원희룡(3.3%) ▲김문수(2.7%) ▲남경필(2.5%)순으로, 반기문 총장이 경쟁후보들을 압도했다(무응답 : 19.4%).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더민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29.5%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2.8%) ▲손학규 상임고문(9.7%) ▲김부겸 의원(7.8%) ▲안희정 충남지사(6.8%) ▲이재명 성남시장(4.4%) ▲이낙연 전남지사(1.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7.5%).

더민주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610명)에서는 ▲문재인(42.1%) ▲박원순(15.2%) ▲손학규(6.5%) ▲안희정(5.8%) ▲김부겸(4.8%) ▲이재명(4.3%) ▲이낙연(0.5%)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0.9%).

최근 국민의당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학규ㆍ정운찬 두 사람을 포함시킨 국민의당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안철수 전 대표가 30.0%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손학규(13.4%) ▲천정배 전 공동대표(4.8%) ▲정동영 의원(4.6%) ▲박지원 원내대표(4.5%)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3.6%)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9.1%).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n : 목표할당 410명)에서는 ▲안철수(38.1%) ▲손학규(12.9%)▲정동영(4.4%) ▲박지원(3.8%) ▲천정배(3.1%) ▲정운찬(2.7%)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34.9%).

내년 12월 제19대 대선에서 새누리당ㆍ더민주ㆍ국민의당 3자대결 시 정당후보 지지도는 ▲더민주(41.8%) ▲새누리당(31.4%) ▲국민의당(15.7%)순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0.4~26.1%p 앞서며 총선 이후 5개월 연속 선두를 달렸다(무응답 : 11.1%).

지난 7월말 대비 ▲더민주(40.6% → 41.8%)는 1.2%p, ▲국민의당(14.0% → 15.7%)은 1.7%p 동반 상승한 반면, 이정현 지도부가 들어선 ▲새누리당(33.2% → 31.4%)은 1.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남성(37.6%) ▲여성(45.9%) ▲19/20대(56.2%) ▲30대(65.0%) ▲40대(51.4%) ▲서울(42.7%) ▲경기/인천(45.8%) ▲충청(44.5%) ▲호남(37.7%) ▲부산/울산/경남(42.0%) ▲블루칼라(46.6%) ▲화이트칼라(59.0%) ▲학생(59.9%)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은 ▲50대(43.0%) ▲60대(57.3%) ▲대구/경북(49.1%) ▲강원/제주(39.5%) ▲농축수산업(49.8%) ▲자영업(38.3%) ▲전업주부(37.4%) ▲기타/무직(33.9%)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는 8월 27~2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5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p다(응답률 : 5.2%).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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