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혈액 확보의 어려움 해소... 이웃사랑 실천할 수 있는 계기
[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보건소가 여름 휴가철과 방학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29일 진도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진도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한 이번 헌혈은 여름철 혈액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실시했다.
이번 헌혈 활동에는 54명의 진도 군민이 참여했으며,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는 등 자신의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헌혈에 동참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 며 “각종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는 반면 헌혈 참여는 저조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응급환자 등에게 혈액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위지영 기자 jiyeong37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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