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최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 하는 등 연일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9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에 따른 대북 대비태세와 국민 단합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동향을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당부할 방침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난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SL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한 의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한 내일(3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예정된 추경안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조속한 처리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 이외에는 오는 9월2일부터 9일까지 이뤄지는 러시아 및 중국 순방 전 별다른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오는 2일부터 러시아를 시작으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중국과 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를 차례로 방문한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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