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6일까지 ‘특성화고 희망채용박람회’ 개최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특별시 성동구가 능력 중심의 고졸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6 특성화고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게 그것이다.
24일 성동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성동구와 서울특별시,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이 함께 추진한다. 이마트, SK네트웍스(주)워커힐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프로그래머, 마케팅, 회계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의 목적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참여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당일 행사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사전 매칭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사전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학생에게 쌍방의 정보를 제공해 기업에서는 직종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구는 채용박람회와 더불어 26일 진로 설계관을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웰니스코치, 조향사, 웹툰작가 등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및 취업 관련 다양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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