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5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일간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라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응시원서 접수나 변경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포함한 고교 졸업자 가운데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인 경우나 상기 사유의 정도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결정한 경우에는 대리접수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현재 고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나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교부· 접수가 가능하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접수할 수 있다.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제주도 소재 고교 졸업자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자 가운데 제주도 이외의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수능 원서 교부·접수 장소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