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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식약처, 식중독 예방·확산 대책 마련해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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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식약처, 식중독 예방·확산 대책 마련해 점검 실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08.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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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최근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을 신속·검사한 결과 식중독균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확산 대책을 마련하고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와 식약처는 학교급식소, 종사자 및 조리식품 등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조치와 확산방지 대책과 당부사항을 마련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전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식중독균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른 조치다.

식약처는 오는 29일부터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개학철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학교급식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김치제조가공업체와 농산물 전처리업소는 지하수를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안으로 개학대비 모든 학교에서 자체 위생·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에서는 모든 학교의 급식실태 점검을 통해 위생·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단위의 학부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가차원의 전국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니터단을 구성해 식재료 검수, 조리과정 등 급식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및 학부모가 체감하는 급식인식도를 조사해 불만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식단 메뉴사진, 영양량, 식재료 원산지 외에도 위생점검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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