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C형간염 집단감염 현상에 누리꾼들의 공분이 모였다.
23일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 동작구의 모 의원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이 C형 간염에 집단 감염 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사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판명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년 터져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neon****) "알게모르게 그런병원 수두룩할것임"(euns****) "병원가서 수액이나 뭐 비타민 주사 맞다가간염걸린다... 맞지마라C형간염 걸린사람들 전수 조사해보면 재사용하는 의원들 줄줄이 나올듯"(mjhs****)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수백명, 수천만원치료비. 의사면허 박탈하고 의사협회 책임져라"(wooj****) "면허박탈해라 이건 진짜 중범죄다"(519h****) 등 C형간염 집단감염을 일으킨 병원과 의사에게 강력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는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과 올해 초 강원도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발생한 바 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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