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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청소년 40여명 대상 참여예산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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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청소년 40여명 대상 참여예산학교 개최
  • 김장수 기자
  • 승인 2016.08.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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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이 참여예산학교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 남구>

[KNS뉴스통신] 인천 남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일과 21일 예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청소년 참여개론 강의와 공동체 활동, 주민참여예산제와 마을만들기 사례 강의, 마을 둘러보기, 정책제안 후 발표하기, 우선순위 결정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 자유로운 토의 과정을 거쳐 적극 참여했다.

또 본인들이 제안한 정책을 발표한 후 사업이 우선순위 결정을 위해 1인 2투표를 행사하기도 했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들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토의, 투표까지 하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니까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우리가 제안한 사업이 남구 정책에 반영돼 추진된다면 더욱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용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참신한 정책들을 많이 제안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오는 2017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과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제안사업 등 총 30여건에 대한 타운홀미팅, 현장투표 등 주민총회를 오는 10월말 개최할 예정이다.

김장수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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