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 브랜드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시장 내 티볼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티볼리 에어의 론칭 행사를 지역별로 개최하는 게 대표적인 실례로 꼽힌다.

22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최근 영국 남부 에일즈베리(Aylesbury)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론칭 행사와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영국 론칭행사에는 탑기어, 오토익스프레스 등 유수의 자동차 전문매체 및 일간지, 경제지 기자 약 60명이 참석했다”며 “티볼리 에어를 자유롭게 시승하며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기자들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 역시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공간활용성을 갖춘 만큼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영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론칭 등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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