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남여성병원, '하이푸' 국·내외 학술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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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남여성병원, '하이푸' 국·내외 학술교류 활발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6.08.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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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절강성대학병원, 청주 다나여성병원 등과 임상기법 공유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대표원장(왼쪽)과 절강성대학병원 후(Hu) 박사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31년 전통을 이어온 수원강남여성병원이 최근 '하이푸' 임상기법 연구와 관련 국내·외 병원들과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 강남여성병원은 지난 5월 중국 항저우(항주,抗州) 절강성대학병원과 '하이푸' 치료에 대한 선진화된 학술교류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청주 다나여성병원과도 하이푸 임상기법을 지원·전수하는 등 상호교류를 가졌다.

절강성대학병원에서 열린 학술교류는 수원 강남여성병원의 성영모 대표원장과 절강성대학병원 하이푸 암치료 센터의 종양전문의이자, 한국 주요 학술대회에 잇따라 초빙돼 강연해오던 후 박사(Dr. Xiaoye Hu)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양국 간의 학술교류는 하이푸의 마취·무마취 치료 및 암·종양치료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 및 임상기법의 공유로 의료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난 5월 중국 절강성대학병원에서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대표원장(사진뒷줄 왼쪽)이 각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하이푸 임상기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강남여성병원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자궁근종 여성질환 환자들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지난달 청주 다나여성병원과도 하이푸 도입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하이푸(HIFU)는 수술용 초음파 발생장치와 진단용 초음파 발생장치를 융합한 최첨단 의료기기로 최근 국내의 많은 병원에서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 여성자궁 질환을 치료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하이푸 시술은 기존의 자궁적출, 복강경 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아닌 비침습적으로 고열을 사용하는 치료방법으로 시술후 흉터와 자궁손상이 없어 임신이 가능하다.

성영모 수원강남여성병원 원장은 "수술후 더이상 임신을 할수 없는 자궁적출 수술률의 경우 불명예스럽게도 OECD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병원들과 긴밀한 동반관계를 구축해 하이푸 등과 같이 신체를 보존하는 치료법의 개발과 도입 등으로 여성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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